우리나라는 세계의 어떤 나라보다 앞선 인쇄기술을 개척한 인쇄 강국입니다.
독일의 쿠텐베르그가 성서를 인쇄한것보다 78년 앞선 인쇄 기술입니다.
원래는 납활자를 이용해서 제작하였지만 지금은 국내에 몇 곳을 빼고는
거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디지탈 디자인과 납활자를
대신하는 재료들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인쇄물을
제작하고있습니다. 재료만 달라졌을뿐 인쇄의 느낌은 여전히 감성을 자극해
줍니다. 현대의 인쇄와 다른 수작업의 강점이자 묘미라고 생각됩니다.
레터프레스는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100년전후 사용하던
인쇄기와 현대기술을 이용해서 한장 한장 인쇄를 해나가는 방식입니다.
수고로움과 끈기를 가지고 마무리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제작물에 그대로
묻어나옵니다. 결과물이 나왔을 때의 쾌감과 보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부분 이기도합니다.
